카자흐스탄에 무사히 도착하고 첫날을 보냈다.
한국과는 3시간의 시차가 있다. 우리의 아침 기상은 6시, 한국 시간은 오전 9시.
몸은 가뿐하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저 멀리 "천산"이 보인다.
그렇다고 내가 이곳에 산을 촬영하러 온 것도 아니고...
여하튼, 아침은 상쾌하다.
열심히 기도하는 지선이...
몰래 촬영했다.
맛난 아침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모님께서 특별히 준비해 주신 아침식사.
양배추로 싼 껍데기를 열었더니 안에는 고기와 다진 야채, 좁쌀들이 들어있었다.
맛난 음식...
우리가 계속 묵고 강의를 할 교회, 알마티 시온장로교회이다.
하늘이 너무 파래서 조금 재미없다. 구름이 조금 있어줬으면....
아주머니께서 무엇인가 팔고 계시길래 몇장 촬영했다.
살렘교회에서 운영하는 마약센터, "카작 리더십 스쿨"이다.
이 곳에 마약중독자 15명 정도가 재활치료를 받고 있었다.
자원봉사자들 모습..
이제 조만간 한국으로 들어간다는데..
이 곳에서 컴퓨터 교육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 곳에서 열심히 컴퓨터를 배우고 있단다.
카작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면 무척이나 부러워 한단다.
영어 교육은 상류층의 특혜로 생각하는 듯 하다.
지금은 미용실로 이용하고 있단다.
치과 선생님들도 한번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박군오 전도사가 사모님을 우리 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모님, 정말 멋진 분~~!!
사진을 담당하는 사람에게는 매 순간이 기회다.
다른 사람이 차를 마실때던, 식사를 할 때던...
외곽의 고속도로...
그런데 저렇게 전선이 화면을 가린다.
아쉽다.
이선교사님...폭스바겐...그런데 이 곳에서는 모두 이렇게 외제차를 탄다.
지선이는 차가 귀엽다고 하고...나는 그 위에 짐을 얹고 가는 것이 신기하고...
지친 표정이 역력하다.
제법 분위기 있게 나온듯...
다시 교회로 돌아가기 위해 선교사님 아파트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다.
설정샷~~!!
인생의 무게가 느껴진다.
러시아 여성들,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경계의 눈초리를 보낸다. 그래도 찰칵~~!
저렇게 훈장을 매달고 매번 외출하신단다.
저녁이다.
무척 더워 보인다.
정말 거시기 한 느낌...
내참..이것도 돈을 받다니...
이렇게 카작에서의 둘째날 일정을 마쳤다.
강습회 준비를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인사하고...
이제 강습회가 하루 하루 다가오고 있다.
기대된다.
현지 교회의 사람들도 만나보고 싶다.
내일은 어딜가서 누굴 만날까?
[2009 Kazakhstan,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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